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한진관광(대표 김정수)이 태국 치앙마이 겨울 골프여행 전세기 패키지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진관광은 안전 방역을 최우선으로 삼고 해외골프여행을 기다려온 골퍼들을 위한 치앙마이 골프패키지를 출시했다. 태국 치앙마이는 태국 최북단 히말라야 산맥 끝자락에 위치하여 겨울철 우리나라의 가을 같은 온화한 날씨를 자랑한다. 태국 내에서도 골프의 성지로 꼽히는 지역으로, 최근 한국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 따뜻한 나라로의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번 패키지는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를 위한 코스로,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한다. 일정은 2022년 1월 8일부터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토요일 총 15회를 출발하며, 수요일 출발은 3박 5일, 토요일은 4박 6일 일정으로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태국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태국 현지에서는 정부가 방역인증(SHA+)한 골프장과 리조트를 이용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상품에는 하루 36홀 라운드가 포함되어 있는 가싼레가시, 가싼쿤탄 CC와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최고의 골프장 하이랜드, 알파인 CC 메인 상품이 준비됐다. 또한 매일 다른 골프장에서 다양하게 즐기고 싶은 골퍼들을 위한 3색/4색(3개 혹은 4개 골프장 선택 가능) 상품까지 준비되어 있어 총 5가지 타입 중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한진관광 패키지 담당자는 “이제 태국과도 양국 백신 접종자 자가격리 면제가 시행되어 이번 여행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포화상태인 국내 골프 수요가 치앙마이 골프 여행을 통해 즐겁게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