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기업, ‘사천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이달 분양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삼정기업이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일원에 ‘사천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5층 19개 동 총 1,295세대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기준 59㎡ 3개 타입 533세대, 76㎡ 3개 타입 424세대, 84㎡ 3개 타입 278세대, 125㎡ 60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법정 면적의 두 배가 훨씬 넘는 축구장 3개 크기의 특화 조경시설이 갖추어진다. 중앙잔디광장과 함께 수변공원과 소공원, 어린이공원까지 조성된다. 단지 밖에는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된다. 시공사인 삼정기업은 "단지 안팎이 어우러져 하나의 거대한 공원처럼 느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지 바로 옆에 KAI 1공장이 자리하고 바로 뒤쪽에는 31만㎡ 규모의 항공기 기체 정비 관련 산업단지인 항공MRO단지가 2023년 말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주거시설과 근린공원, 학교까지 계획돼 있는 48만㎡ 규모의 ‘사주용당도시개발지구’가 바로 인접해서 개발 예정이고, 내년에 조성완료 예정인 ‘해양항공 모빌리티 복합단지’가 근거리에 들어선다. 

 

사천대로와 사천IC를 통해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진주 주요지역을 20분 내외에 갈 수 있다. 마트, 영화관 등 사천 구도심의 생활시설을 5분대에 이용할 수 있고, 도보권에 사천 최초 시립도서관인 반룡도서관이 내년에 준공 예정이다.

 

또 인근 정동면 예수리에 체육시설과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더한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여기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탁구장, 다목적홀, 문화교실, 음악실, 카페 등이 들어서며 2023년 9월 준공 예정이다.

 

19개 동에 이르는 1295세대 대단지 전 세대를 바람길을 고려해 남향과 판상형 위주로 배치했고 세대별 간섭을 최소화시켜 쾌적함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59~84㎡ 타입은 4베이, 120㎡ 타입은 5베이 등 광폭 혁신평면으로 공급하며 타입별로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을 강화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시공사인 삼정기업은 전국에 2만7000여 세대 아파트를 공급했고 2015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삼정기업이 시공하고 있는 ‘파라스파라 서울’의 자연친화적 주거공간 개발 노하우를 적용해 입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쾌적한 아파트로 짓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며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내년 1월부터는 총대출액이 2억원(기존대출, 신용대출 포함)을 초과하는 신규대출에 대해 DSR 40% 규제가 적용되는데, 올해 내 입주자모집공고를 한 단지는 적용 제외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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