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톤스 속초, 준공 완료…숙소 예약 진행

사진=체스터톤스 속초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강원 속초시 일원에 자리한 생활숙박시설 ‘체스터톤스 속초’가 준공 완료 후 예약을 진행한다고 13일 전했다.

 

체스터톤스 속초는 지하 3층부터 지상 12층까지, 총 968실 규모에 전용면적 28~120㎡로 구성됐다. 위탁 관리는 체스터톤스가 맡았으며, 전문적인 객실 운영과 유지, 보수관리를 받는다.

 

체스터톤스는 20여개 부대시설에서 30여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천연 온천이 있어 사우나와 노천스파를 즐길 수 있고 수영장, 유아풀, 풀사이드바, 골프연습장, 북카페, 플레이존, 키즈존, AV멀티룸, 피트니스센터 등도 마련됐다.

 

꼭대기 층에는 청초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루프톱 휴식 공간이 자리해 있다. 이 밖에도 공유주방·바비큐존·야외공연장·웰컴푸드스테이션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됐다. 각 호실에 풀퍼니처드 시스템을 적용해 세탁기 및 냉장고가 설치됐고, 스마트TV·침대·쇼파·붙박이장 등도 함께 구비됐다.

 

하우스키핑, 딜리버리, 버틀러서비스, 아이돌보미 등 라이프케어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여행 플래너, 자전거·차 셰어 서비스, 레저용품 대여 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골프 회원권 구좌를 개설해 입주민들이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요트·서핑·스쿠버다이빙 체험도 제휴 서비스로 제공한다.

 

체스터톤스 속초는 동해로 이어지는 청초호 바로 앞에 위치했으며, 중앙시장을 비롯해 속초해수욕장, 척산온천 휴양촌 등 주요 관광지와 농협하나로마트·이마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접근이 편리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됐으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예정)가 2026년 개통되면,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1시간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일본, 중국, 대만 등 25개 해외 노선과 3개 국내 노선이 취항 중인 양양국제공항도 7번 국도를 이용해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체스터톤스 속초 숙소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객실 이용은 13일부터 가능하며, 약 20여개의 부대시설과 노천스파, 사우나, 수영장 등의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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