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서울창업허브의 글로벌 파트너인 ‘차이나링크’가 협력 사업으로 ‘IPIEC GLOBAL 2022’ 한국 예선을 진행,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IPIEC GLOBAL 2022는 중국 광동성 정부와 WTOIP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혁신창업대회다. 한국, 미국, 일본, 이스라엘, 호주, 러시아, 말레이시아, 독일 등 세계 10여 개 국가가 참여하는 행사로 각국의 예선을 거쳐 중국 광저우에서 본선이 진행된다.
IPIEC GLOBAL 2022의 본선 진출을 앞두고 펼쳐지는 국내 예선은 서울 소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5개사를 선발해 한국 예선을 진행하며 IR 멘토링, IR 발표자료 디자인 및 번역, 중국 시장분석 보고서 등 중국 시장 진출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IR 발표를 통해 선정된 최종 기업은 IPIEC GLOBAL 2022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 경우 중국 10개 도시 순회 비즈니스 미팅·숙박·항공 등 중국 내에서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한 중국 현지 투자자 발굴 및 홍보도 지원받을 수 있다. 본선 입상 시에는 1등 10만 달러, 2등 5만 달러, 3등 2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차이나링크 관계자는 “당사가 중국 시장 진출 엑셀러레이터로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투자, 판로개척, 중국 시장조사 보고서 등의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IPIEC GLOBAL 2022 한국 예선은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언어와 비즈니스 문화 등의 진입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스타트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차이나링크는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투자연계 및 중국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 투자사 및 엑셀러레이터와 제휴를 맺고 국내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중국 진출과 시장 정착에 효과적인 원스톱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