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오현승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29일 오후 7시 ‘모국어로 알려주는 금융이야기 유튜브 라이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한국의 금융문화가 낯설고 은행 업무가 익숙치 않은 외국인 고객에게 이들의 모국어로 비대면 금융교육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외국인 금융소비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첫 방송은 러시아어편이다. 우리은행에 근무 중인 카자흐스탄 국적의 직원이 은행 이용 방법, 계좌개설 및 해외송금,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 예방법을 유튜브 라이브로 강의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유튜브 교육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면서 "외국인 소비자의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는 등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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