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메타버스 3D 콘텐츠 특화 스타트업 '스페이스블록'이 메타버스 뉴스레터 '스블이'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업체에 의하면 스블이는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구독자들에게 메타버스 소식을 전한다. 메타버스가 생소할 수 있는 구독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정돈되고 쉬운 말로 대화하듯 알려준다. 12월 초부터 시작된 해당 서비스는 다양한 주제로 구독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키워드 △네이버의 미래기술 △문체부의 2022 메타버스 예산안 등의 주제를 다뤘다.
업체 관계자는 “스페이스 블록은 해당 서비스를 만든 배경에 대해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와 관련된 핵심 키워드를 소개함으로써 메타버스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뉴스레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블록 김건우 대표는 "메타버스의 시장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우려의 목소리도 큰 시장이다. 메타버스 시장에서 3D 콘텐츠를 공급하고 판매하는 스타트업으로서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시장의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시작했다"라며, "메타버스 뉴스레터 스블이를 통해서 더 좋은 정보를 메타버스 이해관계자들이 얻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스페이스블록은 Unity 기반의 사무공간 편집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으로 2020년 8월 설립됐으며 2021년 사업 피봇팅을 통해 메타버스 3D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탈바꿈을 시도했다. 현재는 자체적인 3D 콘텐츠 모델링과 개발엔진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 공급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최근 제페토와 게더타운 콘텐츠 개발과 관련된 기업들과의 제휴를 늘려가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로블록스와 샌드박스로의 사업영역 확장 계획과 장기적으로 3D 콘텐츠에 적용되는 애니메이션 리타겟팅 솔루션 연구개발도 계획중이다.
한편, 스블이 서비스의 자세한 사항은 스페이스블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