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엔, IP 스피커 시스템 선보여

사진=㈜디피엔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방송·CCTV장비 전문제조업체 ㈜디피엔(대표 유선영)이 네트워크에 기반해 거리와 장소의 제약 없이 양방향 방송 송출 및 CCTV 영상 시청이 가능한 IP 스피커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기존 전관방송시스템의 경우, 고가의 공청헤드엔드 시스템이 있어야 방송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와 달리 IP 스피커 시스템은 별도의 공청헤드엔드 시스템 없이도 네트워크 회선으로 POE 스위치에 연결하면 방송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특히 전관방송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으로 신규 방송 시스템 구축 비용이 기존 소요 비용보다 절감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사진=㈜디피엔

 

네트워크(TCP/IP) 기반으로 거리와 장소의 제약 없이 인터넷이 구성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단말기를 연결해 양방향 방송 송출 및 CCTV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공청시스템이 원거리의 단말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할 수 없었던 것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며 알림방송, 음악방송 등을 개별·그룹·긴급방송 등 CD급의 고음질로 구현할 수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DPA-840C, DPA-8120H 등 디피엔의 IP 스피커 시스템 제품들은 공통적으로 아파트, 쇼핑센터, 빌딩, 공장, 공원, 공사현장 등에 적용되기에 용이하다. 원거리 거점의 다지점에 동시 방송하는 프랜차이즈나 주유소, 본사, 지점, 대리점, 국도, 지방도, 국립공원, 공공기관, 시·군·면 단위 방송시스템 구축에도 효용성이 높다. 

 

디피엔 관계자는 “자사의 IP 스피커 시스템은 IP 네트워크, Wi-Fi, LTE 4G망을 기반으로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다”며 “아울러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블을 사용해 설치할 수 있어 초기 구축에 대한 비용 부담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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