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프링커코리아가 CES 2022 참가해 신제품 미니 타투 프린터 '프링커M'을 첫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타투가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프링커코리아가 169g의 소형 타투프린터 프링커M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더욱 작고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을 높이고 기존 제품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돼 일반 소비자의 접근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프링커M을 만든 프링커코리아는 2018년 하반기 1세대 모델 ‘프링커PRO’ 이후 2020년 출시한 업그레이드 모델 ‘프링커S’까지 타투 디바이스 발전에 힘쓰고 있다.

프링커가 사용하는 타투 잉크는 식약처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비건 화장품 성분으로 미국 FDA, 유럽 CPNP에 화장품으로 등록돼 있다. 저품질 염료가 아닌 색조 화장에서 사용하는 고급 화장품 안료를 기반으로 해 강한 내수성과 내구성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프링커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블랙워크, 만달라, 올드스쿨, 뉴스쿨 등 수만 가지의 타투 디자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중에는 타투 아티스트, 그래피티 작가, 캘리그래퍼, 웹툰 작가, 미술 작가 등 프링커와 협업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디자인도 있다. 또한 드로잉, 타이핑, 이미지 업로드 등을 통해 나만의 타투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국내 스타트업이 ‘미니 템포러리 타투 프린터’라는 새로운 컨셉과 제품으로 신규 글로벌 뷰티 테크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화장품 대기업에서도 유사한 컨셉으로 제품 개발, 출시 예정을 밝히면서 해당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