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코로나 19의 여파로 마스크 착용은 일상생활에서 필수품으로 자리잡게 됐다. 이에 따라 실내외에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다 보니 얼굴의 다른 부위는 가려지고 눈에 시선이 더욱 집중돼 오히려 눈의 콤플렉스를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성형수술 중에서도 쌍꺼풀 수술은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수술 중 하나이자 대중화된 수술 중 하나다. 눈 성형은 절개법, 부분 절개법, 매몰법 등 수술 방식에 따라 종류가 다양한데, 최근에는 매몰법의 단점을 보완한 이중매몰법으로도 수술이 가능해 보다 빠른 회복과 더욱 자연스러운 눈 모양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중 매몰 쌍꺼풀은 절개나 봉합 없이 정교한 매듭으로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수술로 과거 매몰법의 잘 풀어지는 단점을 보완한 수술이다. 이중으로 묶고 단단하게 고정하여 풀어짐이 거의 없는 반영구적인 고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의료진들은 말한다.
기존 매몰법은 풀어짐의 비율이 5~50%였다면, 이중 매몰법은 풀어짐을 최소화한 수술 방식으로 그 비율이 1% 미만이다. 따라서 수술 후 풀어짐에 대해 걱정이 있거나 절개 수술이 부담된다면 이중 매몰법으로 수술을 진행해 자연스러운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빠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개개인마다 눈의 모양과 특성이 다르고 취향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성형외과 전문의와 1대 1 맞춤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알맞은 수술법을 선택해야 하며, 이중 매몰법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기술로 정교한 감각과 기술이 요구되는 수술이기에 숙련된 의료진의 집도가 필수적이라는 것이 의료진들의 설명이다.
바노바기성형외과 권희연 원장은 “눈 성형은 눈의 모양이나 눈꺼풀 두께, 또 눈을 감고 뜰 때의 기능적인 문제가 없는지 등을 다양하게 진단해 개개인 맞춤 디자인에 정교한 감각과 기술이 더해져야 한다”며 “눈 성형에 대한 연구와 집도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수술을 충분한 상담 후 수술 방법을 선택한다면 매몰법으로도 풀림 걱정 없이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