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FIN, 실물 NFT 사업 어드바이저로 미디어 아티스트 김일동 영입

사진=다핀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다핀(DaFIN)이 미디어 아티스트 김일동을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다핀은 실물 NFT 기반의 마켓 플레이스 오픈을 준비 중으로, 다양한 갤러리 및 작가들과의 MOU를 통해 실물 NFT 활용한 다양한 미술 작품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김일동 작가는 서울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등 국내 다양한 미술관들에서 초대를 받고 BMW, CJ, 인천국제공항 등과 같은 기업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아티스트이다. 최근에는 그의 저서 <NFT는 처음입니다>(세종서적)는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김일동 작가는 NFT 시대가 오기 전인 2009년부터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카카오 클립드랍스, 빗썸, 업비트, 솔엑스 등 국내 대부분의 NFT 마켓 플레이스에 작품을 발매(또는 예정)했다.

 

다핀의 이준호 이사는 “김일동 작가를 어드바이저로 영입하며 미술작가와 작품이 시장에서 만나 가치가 발생하고 성장, 발전해 나가는 방식에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다핀의 핀테크 서비스를 보다 구체화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김일동 작가는 “다수의 NFT 플랫폼 사업이 성장통을 겪고 거품이 빠지는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핀은 이러한 성장통 속에서 실물을 연계해 사업 모델을 구체화했고 무엇보다 일반 미술 시장의 생리를 해치치 않는 범위 내에서 NFT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협력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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