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마드, 여의도 파크원 오피스 이전 및 디지털 노마드 비전 제시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디노마드(DNMD, 대표 이대우)가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 21층 오피스로 사옥을 이전하고, 디지털 노마드 비전을 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신사옥은 재택근무와 공유오피스, 베이스캠프 워크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장비로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디지털 노마드'에게 자유로운 환경을 제공하고, 커뮤니케이션과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용이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스마트한 첨단 기술의 집약체이자 한강을 바라보는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디노마드 측은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업무 환경과 조직을 재정비하고 디지털 노마드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현재 디노마드는 약 53만명 규모의 디지털 노마드 네트워크를 토대로 문화 콘텐츠와 대중을 잇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디노마드는 오는 7월과 9월에 2회로 나눠 'BREAK THE LIMIT'이라는 주제의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축제 '디지털 노마드 위크 @메타랜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로 1000여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사진=디노마드

 

'디지털 노마드 위크 @메타랜드'는 NFT, 전시, 마켓, 브랜드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문화·예술 콘텐츠를 공유 및 교류하는 행사로, 웹 형태의 단순 온라인 방식을 넘어 메타버스 내 가상의 섬 ‘METALAND'를 구축해 진행한다. 이 섬은 5만여 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주최하고 주관하는 디노마드(Digital Nomad)는 ZEP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학생 및 신진 크리에이터 등 라이징 스타들의 가장 신선한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시하는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2022(YCK 2022)'와 ▲NFT 플리마켓과 브랜드 굿즈숍 CHOO-CHOO 마켓이 열리는 '베리굿즈 2022(VERY GOODS 2022)', ▲대한민국 최고의 디지털 크리에이션을 선정하는 'HIGHLIGHT CIRCLE 2022'로 구성됐으며. 부대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콘텐츠 리더들의 토크쇼와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참여 대상은 영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든지 별도의 참가비 없이 가능하며, 총 300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4월 말까지 선착순이다. 또한, 베리굿즈 2022는 NFT 등 디지털 굿즈와 일반 굿즈가 있는 개인부터 기업까지 모두 참가 가능하다.

 

디노마드 박효철 이사(CDO)는 "디지털 대전환과 발맞추어 경계 없는 디지털 노마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프로젝트 제작 환경과 혁신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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