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한센, 제주도 팝업스토어 오픈

사진=프리츠한센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덴마크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프리츠한센(FRITZ HANSEN)’이 ‘코사이어티 빌리지 제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5월 25일까지 운영된다. 제주도의 자연 속에서 일과 휴식, 영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워케이션’ 공간인 코사이어티 빌리지 제주 내 프로젝트숍에서 진행된다.

 

업체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프리츠한센의 팝업 전시부터 스토어까지 둘러볼 수 있다. 프리츠한센은 자연과 휴식을 주제로 북유럽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는 브랜드로 디자인은 물론 실용적인 기능성을 겸비해 장인 정신과 최고급 소재, 매력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창립 150주년을 맞이한 프리츠한센은 앞서 아르네 야콥센, 폴 케홀름, 한스 J.웨그너 등 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과의 협력으로 북유럽 디자인의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세실리에 만즈, 하이메 아욘, 캐스퍼 살토 등 현대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선구적 북유럽 디자인을 제안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 제주 팝업스토어에서는 지난 150년 동안 출시해 온 아이코닉한 제품들을 기념하고자 새로운 소재로 제작한 Egg, Swan 체어를 최초 공개했다. 1960년도 제작돼 한정판으로 판매된 이후 탄생 70주년을 맞아 현대적인 시각을 더해 출시된 에그 테이블도 제주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였다.

 

이 밖에 나이트 아울 조명과 문 아이 화병, 리틀 프렌드, AJ 트롤리,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이케바나 화병과 캔들 홀더의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도 만날 수 있다.

 

팝업스토어의 야외 공간에서는 ‘스카게락(SKAGERAK)’의 아웃도어 가구들도 전시된다. 지난해 새롭게 프리츠한센의 가족이 된 스카게락은 1976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이후 사람과 지구를 생각하는 브랜드 철학 하에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등을 선보여왔다. 프리츠한센은 스카게락과의 만남으로 가구와 조명, 액세서리 컬렉션에 야외용 가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프리츠한센 관계자는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신제품부터 프리츠한센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다양한 아이템을 코사이어티 빌리지 제주에 마련된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며 “팝업스토어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고 전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