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24일부터 3일간 IBK창공 상반기 데모데이 개최

 

[세계비즈=오현승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24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2년 상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최초로 IBK창공 4개 센터(마포·구로·부산·대전)가 함께 참여한다. 행사는 총 3일 동안 진행되며 1일차 딥테크, 2일차 플랫폼, 3일차 바이오헬스로 업종별 세션을 구분해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육성기업 중 40개사가 피칭에 참여해 신제품,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스전시를 통해 기업홍보를 진행한다. 행사 이후엔 신사업 진출 및 투자를 원하는 대·중견·중소기업,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이 IBK창공 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된다. 은행 측은 더 많은 혁신 창업기업들이 벤처캐피탈, 유관기관들과 투자,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데모데이 기간과 참여기업 규모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기업은행은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관계자 및 일반인들을 위해 ‘IBK창공 메타버스’도 운영한다.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한 창공부스에서 참여기업 40개사의 제품 및 서비스 소개 영상과 이미지를 볼 수 있으며 해당 기업 홈페이지 또는 SNS계정으로 연결도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방역조치 완화 이후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온·오프라인 데모데이인 만큼 스타트업, VC, 대·중견기업, 유관기관들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지원 확대, IBK창공 운영 모델 다양화 등을 통해 혁신창업 생태계 내 IBK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IBK창공은 마포, 구로, 부산, 대전, 서울대캠프 5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 2017년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460개 기업을 육성해 투·융자 6134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 6071회를 지원했다. 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연구개발특구 등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유관기관과 협약을 맺어 협업 및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했다.

hsoh@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