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스병원, 티에스바이오와 세포치료 연구소 설립

[정희원 기자] 용인 서울예스병원이 최근 세포치료 전문기업인 티에스바이오와 재생의료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기 위해 ‘서울예스병원 티에스 바이오셀 컴플렉스(TS BIO Cell Complex)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의학계에 따르면 재생의료는 인간의 면역세포와 줄기세포 등을 채취, 보관, 활용하는 첨단의료로 퇴행성질환, 난치성질환 등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예스병원은 지난해 12월 티에스바이오와 세포치료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병원 측은 이번 연구소 개소를 발판으로 ㈜티에스바이오가 구축한 TCC(TS-Cell Complex)시스템을 도입하여 건강증진과 항노화는 물론, 만성질환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연구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TCC는 티에스바이오와 서울예스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세포치료의 종합시스템으로 연구소 개소와 함께 본격 도입되어 재생의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형승 티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작년 MOU 체결 이후 양 기관 협업의 산물로서 제1호 TS BIO CELL COMPLEX가 개소하게 됐다”며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양 기관의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길용 서울예스병원 대표원장은 “다양한 바이러스 및 질병에 맞서 새롭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찾고, 다양한 연구에 나서야 한다”며 “이번 TS BIO CELL COMPLEX를 개소해 환자들이 새로운 의료바이오시스템을 통해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미래질환에 대한 대비까지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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