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텅, 3일 롯데월드몰 잠실점 공식 론칭

사진=카페 텅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카페 브랜드 ‘텅(TONGUE)’이 오는 3일 롯데월드몰 잠실점에서 공식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텅 브랜드는 성수와 신사에서 ‘텅(TONGUE)’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MAKE YOUR EPISODE’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개성 넘치는 공간 인테리어와 ‘혀’를 소재로 한 독창적인 디저트와 음료, 감각적인 테이블 웨어 ‘픽션(Picktion)’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3일 공식 론칭하는 롯데월드몰 잠실점은 기존 성수점과 신사점에서의 베타서비스를 기반으로 한층 색다른 공간으로 문을 연다. 2일까지의 사전 오픈 기간을 거쳐 오는 3일부터 정식 운영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공간 오픈과 함께 새로운 디저트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텅의 시그니처 로고 표정을 한 이모지 케이크와 당근과 크림치즈 베이스의 도트 케이크, 얼그레이 시트와 자몽, 요거트 크림이 향긋하게 씹히는 프로스 케이크 등 다양하고 감각적인 홀 케이크 메뉴가 준비돼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기존에는 만날 수 없었던 베이커리 메뉴도 잠실점을 통해 판매한다. 크로아상을 재해석해 백의 모양으로 재탄생한 텅만의 ‘뺑 오 쇼콜라’, 묵직한 4가지 크림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크라운 크로아상’, 찹쌀과 플레인 크로아상, 그리고 버터 풍미가 가득한 ‘버올리 브레첼’ 등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앞서 카페 텅 성수점이 다양한 컬러 베리에이션과 함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고 신사점은 차분한 공간으로 조성된 반면, 잠실점은 미니멀한 공간에 디지털 콘텐츠와 아트월이 특징적인 공간으로 꾸며졌다”며 “잠실점에 있는 두 개의 사이니지 월에서는 3D 뉴미디어 아트가 접목된 텅 디지털 콘텐츠가 공감각적 경험을 선물하며 안쪽의 베이커리 테이블과 픽션 공간도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이어 “카페 텅은 혀를 주제로 새로운 미식 경험과 더불어 유니크한 공간 자체와 라이프스타일 오브제, 테이블 웨어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라며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와 공간으로 카페 브랜드가 보여줄 수 있는 다음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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