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청년희망 Y-STAR 사업단, 경북 영천 ‘찾아가는 원데이클래스’ 진행 협약 맺어

영천교육지원청 MOU 체결식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경상북도 2022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대학 협력사업 ‘경-북돋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북 영천시 관내 ‘찾아가는 원데이클래스’ 운영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의 ‘경-북돋움 프로젝트’는 2022년 12월까지 새롭게 추진되는 시범 사업으로, 지자체와 대학이 연계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역사회 이해 및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된다. 사업단은 지난 9일과 13일에 걸쳐 영천시교육지원청(영천시Wee센터) 및 영천시가족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완료한 바 있다.

 

크게 청년 마을 지킴이 운영, 경북형 글로벌 마을 구축, 청년 마을 활력단 육성으로 나뉘어 추진되며, 그중 ‘청년 마을 지킴이 운영’은 사업단이 주체가 돼 영천지역을 기반으로 기관별 찾아가는 일일 강좌, 어르신-청년 교감 콘텐츠 제작, 학생-소·상공인 간 지역 상권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해 청년들에게 지역사회 공헌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단 관계자는 “영남대와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 제공에 따른 강사 및 참가자 모집,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위기 청소년에 대한 문화예술 기회 제공 및 활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라며 “6월부터 주 1회 이상 기관 협의를 통해 문화·예술 취약계층을 위한 라탄, 미술, 양말목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방문 수업을 진행할 뿐 아니라,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사업단에서 조성한 T/H/E GROUND 전시 공간과의 연계를 통한 작품 전시회 또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경수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경북 도내 지역 활력을 위한 주체 간 협력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향후 지·산·학 협력 플랫폼 구축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북돋움 프로젝트를 통해 영천 지역민 및 청년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청년들의 재능 기부로 지역 내 선한 영향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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