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헬스케어 ‘팀워크’, 뇌전증 인식 개선 위한 1차 건강 챌린지 진행

 

사진=넛지헬스케어

[세계비즈=김민지 기자]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B2B 플랫폼 ‘팀워크(TeamWalk)’가 한국뇌전증협회, 남양유업과 함께 진행한 ‘같이 걸을래?’ 걷기 챌린지가 총 참가자 수 18만명, 누적 걸음 수 470억 보를 기록하며 첫 ESG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같이 걸을래?’ 걷기 챌린지는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만성 신경계 질환에 해당하는 뇌전증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넛지헬스케어와 남양유업 그리고 한국뇌전증협회가 함께 기획한 건강 챌린지다. ‘뇌전증 관리·지원법 입법동의’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참가자들의 일상 속 건강관리에도 기여하기 위해 8월 23일부터 2주간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에서 진행됐다. 

 

이번 챌린지에는 총 18만명이 참가해 누적 걸음 수 470억보를 달성했다. 팀워크 챌린지 하루 목표 걸음 수인 8천 보를 달성하고 최종 목표 걸음 수 10만4000보를 완수한 인원은 6만 명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국민 3명 중 1명이 사용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를 통해 참가할 수 있어 편리하고, 기업 사용자가 매일 리워드를 지급할 수 있어 꾸준한 동기부여가 가능했던 점이 주효했다. 

 

또 팀워크에 챌린지를 개설한 기업 사용자가 ‘소식’란을 통해 참가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뇌전증 인식 개선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도 활성화됐다. 

 

참가자들은 ‘뇌전증이 정신질환이 아닌 신경계 질환인지 몰랐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뇌전증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등 인식 개선과 입법동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팀워크는 일상 속 건강관리에 기여하는 서비스로서, 평소 눈 여겨보던 뇌전증의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 형성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첫 ESG 캠페인을 진행해 의미가 크다”며 “현재 두 번째 걷기 챌린지가 진행 중으로, 이 또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i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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