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국내외 화장품 도소매업 및 마케팅 전문회사 ㈜닥터봄(대표 이혜정)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10월 20일부터 3일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케이뷰티 온(K-BEAUTY ON)’ 팝업 행사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닥터봄이 운영사로 참여한 '케이뷰티 온(K-BEAUTY ON)'행사는 이집트 현지 소비자들과 관광객 대상으로 한국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하고 K-BEAUTY의 매력과 뛰어난 제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기린화장품, 투영, 블러브, 패치홀릭 등 다수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운영사인 ㈜닥터봄은 그동안 통관, 수출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이집트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기 어려웠던 한국 화장품을 직접 접하는 기회를 만들며 그와 동시에 제품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힘썼다. 또한 사전 홍보 등 마케팅에도 힘을 기울였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닥터봄 이혜정 대표는 “이집트 내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K-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고 현재도 성장 추세이나 실제 이집트에 진출한 국내 브랜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게 현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더 많은 국내 브랜드들이 이집트라는 새로운 시장을 발견하고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봄은 아랍-아프리카 여성투자자 연합(AWIU)과 함께하는 제 25회 아랍-아프리카 투자 국제 협력 포럼에서 한국 K-뷰티 브랜드를 대표해 참석한 바 있으며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집트를 비롯해 아랍, 아프리카권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데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