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TVM, 라리가 메타버스 개발 및 토큰 글로벌 론칭

사진=TVM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국내 스포츠 메타버스 전문기업 TVM에서 스페인 축구리그 라리가(LaLiga)의 공식 메타버스 플랫폼의 내년 상반기 오픈일정 발표와 함께 토큰을 런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라리가의 10여개 글로벌 공식 파트너사 중 하나인 TVM은 ‘라리가 공식 메타버스 플랫폼’의 독점 사업권을 획득, 라리가 소속 1부, 2부 리그 구단들의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세계 5대 축구 리그 중 최초로 메타버스 사업에 진출한 라리가는 지난 5월 라리가 메타버스를 구축할 파트너사로 한국의 TVM을 선정했는데 VR, AR, XR 등의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전세계 8억명의 라리가 팬들 간에 보다 현실감 있는 상호소통(Interaction)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축구관련 방송, 게임, 경기 결과 예측, 팬 커뮤니티, SNS 기능 등 풍부한 흥미 요소와 팬 참여 및 관련 콘텐츠 생성을 토대로 “축구팬을 위한 최상의 디지털 축구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라리가 사무국의 오스카 마요 수석이사는 “라리가 메타버스에서 우리의 전 세계 팬들이 LaLiga 경기 및 하이라이트 등 각종 영상을 즐기고 팬들간 친목을 도모하며 나아가 자신이 좋아하는 구단 및 선수와 소통하는 등 팬들이 재미있고 흥미롭게 즐기거나 참여할 수 있는 여러가지 컨텐츠를 실질적으로 제공되길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

 

TVM의 블록체인 총괄이사 LEO CHOI는 “라리가 메타버스토큰은 팬들이 실제로 플랫폼에서 사용하게 되는 토큰인 만큼 특히 보안과 기능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TVM의 시실리 대표이사는 “블록체인이 가진 무궁무진한 기능이 라리가 메타버스와 결합된다면 전 세계라리가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라리가 메타버스 토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라리가 메타버스 토큰은 메타버스 내에서의 다양한 유료 컨텐츠 결제, 팬 투표, 선수 및 구단 후원, 스트리머 후원, 기부, 구단 팬들 간의 라이벌 게임 등을 포함하여 폭넓은 범위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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