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 코리아(대표 이우용)가 지난 1월 국내 프리랜서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과반이 넘는 응답자가 해외 프리랜서 시장에 진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만 활동하는 프리랜서의 53%가 향후 해외 활동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올해 해외 프리랜서 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 62%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응답자의 약 54%가 팬데믹으로 인해 수입이 다소 감소하면서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프리랜서들의 해외 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쉽게 해외 구직 기업을 찾을 수 있고, 각기 다른 현지 통화나 지불, 세금 시스템을 지원하는 플랫폼들이 늘어나면서 해외 진출의 장벽이 낮아진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응답자들의 프리랜서 직군으로는 콘텐츠 개발(36%), 마케팅(33%), 웹 디자인(31%) 등 전문직이 다수 차지했으며 설문에 참여한 프리랜서들은 프리랜서를 시작하게 된 동기로 ‘업무 선택의 자유(42%)’, ’재택근무(35%)’, ‘라이프스타일과 적합(34%)’ 등을 꼽았다. 해외에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응답자들은 98%가 ‘해외 경험 및 폭 넓은 기회’를 해외 진출의 주요 동기로 선택했다. ‘더 나은 수입’을 선택한 응답이 44%에 그친 것과 비교해 조직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과 다양한 경험이 프리랜서 선택에 중요한 요인으로 해석된다.
업체에 따르면 프리랜서의 해외시장 확대는 한국에서도 쉽게 구직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 늘어난 것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응답자 54%가 프리랜서닷컴, 업워크(Upwork), 플렉스잡(Flexjobs)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한 이들이 향후 해외 진출에 필요한 지원은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53%)’와 ‘언어 지원(47%)’ 순으로 나타나 관련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페이오니아는 대금 수취 측면에서 해외 진출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은행들과 연계해 국내 계좌로 해외 대금을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커머스, IT, 번역, 마케팅, 이러닝,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프리랜서 플랫폼과 협업하며 전세계 프리랜서들을 돕고 있다. ▲현지 시장 정보 ▲국가별 언어 서비스 ▲고객 대상 세미나 등 프리랜서 및 해외 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 있다.
페이오니아 코리아 이우용 대표는 “프리랜서들이 점차 세계 주요 경제활동인구로 자리잡을 것으로 국내 프리랜서들도 전세계에서 보다 넓고 다양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한 때”라며 “페이오니아는 소액 비즈니스 대금 처리도 빠르고 보다 합리적인 수수료로 수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프리랜서들이 현지 시장을 이해하고 비즈니스를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통해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