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드리유, 미국 ‘코스트코 넥스트’ 선정 온라인 서비스 입점

사진=런드리유(laundryou)

비브이엠티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지안)가 운영하는 리얼 클린 뷰티 코스메틱 브랜드 런드리유(laundryou)가 ‘코스트코 넥스트’ 서비스로 입점을 확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코스트코 넥스트는 코스트코가 ‘코스트코에서 가장 신뢰하는 소수의 공급사’를 선택해 선보이는 서비스로 선정된 소수의 공급사들은 가정용품, 패션, 화장품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한다. 덕분에 회원들은 더욱 광범위한 상품 선택권과 특별 회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런드리유와 협업해 코스트코를 전개하는 바이소피by Sophie는 코스트코 넥스트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K-Beauty 공급사다. 우수한 품질과 트렌디한 콘셉트로 인정받는 K-Beauty 브랜드를 발굴해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분석하고 컨텐츠 제작 및 배포를 통해 효율적인 유통을 전개한다. 현재 판매 중인 대표적인 브랜드는 런드리유, COSRX, 라운드랩 등이 있으며 코스트코 넥스트의 기준에 부합되는 브랜드들이 선정됨에 따라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3월 초 진행된 프로모션에서는 런드리유 선쿠션 제품이 입고되자마자 전량 완판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글로벌 클린뷰티 브랜드 런드리유는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스킨케어 루틴을 선보이는 뷰티 브랜드이다. 청결과 관련된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런드리유는 코스트코 넥스트서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빅사이즈의 비건 선쿠션과 스마일 비건 클렌징 패드를 입점 시작으로 올해 4월에는 디펜스 글로우 쿠션까지 추가 입점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글로벌 코스트코는 팬데믹 이후에 이커머스 서비스 확대를 중점 과제로 두고 있다. 그 결과로 글로벌 코스트코의 이커머스 매출은 2022년도에 10%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44% 증가에 해당한다. 미국 코스트코의 진출을 통해 남미, 유럽, 아시아시장으로의 역진출 또한 가능한 이유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비브이엠티 이지안 대표이사는 “코스트코 넥스트 입점을 시작으로 런드리유 브랜드가 글로벌 성장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런드리유의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국에서 한국 뷰티 제품의 인기가 지속해 올라가고 있는데다 온라인 소비 트렌드도 이어지고 있어 런드리유의 미국에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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