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맛집 예약도 쉽고 빠르게’… 캐치테이블, ‘관심지역 설정’ 기능 업데이트

캐치테이블이 7000여 개의 지역별 맛집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선보인다.

 

15일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고객의 관심 지역을 기준으로 맛집을 선별, 추천하는 ‘관심지역 설정’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15일 밝혔다.

 

관심지역 설정 기능은 캐치테이블이 제휴를 맺고 있는 전국 가맹점들을 지역별로 세분화해 고객이 설정한 지역의 맛집 정보를 제공하거나 GPS를 기반으로 고객의 현재 위치와 가장 가까운 맛집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관심지역은 5대 광역시를 포함해 서울, 경기, 인천, 제주, 강원 등 전국을 포괄하며 캐치테이블 앱 메인 화면에서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지역 맛집을 찾을 때 기존에는 고객의 관심 지역을 고려하지 않은 전국 맛집을 보여주거나 장소 탐색을 위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지역의 식당만을 추천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대폭 향상시켰다”며 “이를 통해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지역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점주들의 반응도 뜨겁다. 향후에는 지역 랭킹 또는 매장을 상위에 노출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식당을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로 시작한 캐치테이블은 지난 12월 실시간 대기 서비스 ‘캐치테이블 웨이팅’을 선보이며 파인다이닝, 오마카세 등 프리미엄 레스토랑은 물론 노포 맛집 등 로컬 매장까지 제휴를 확장하면서 지역 맛집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런던베이글뮤지엄, 연돈, 보닐라츄러스, 하이디라오 등 웨이팅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전국 맛집들과 잇따른 제휴를 맺고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캐치테이블 용태순 대표는 “캐치테이블은 약 1여년만에 가맹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7000개 이상의 제휴 매장을 보유한 외식업 전문 통합 플랫폼으로, 이번 지역 설정 기능을 통해 이용자 분들이 보다 빠르게 원하는 분야별 레스토랑을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고객들이 맛집 탐색부터 예약, 대기, 식당 입장까지 레스토랑 이용의 전 여정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화된 기능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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