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좋은변화가 환기시스템 물류 전문기업 ㈜바움과 30일 동두천 아동양육시설 ‘두드림이레 그룹홈’에 환기시스템을 갖춘 ‘제2호 바움 포레스트 홈’ 기념식을 성료했다.
㈜바움은 지난 5월 인천지역 그룹홈에 ‘바움 포레스트 홈 제1호’를 개소한 바 있다. 6월에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으로 옮기는 중이다.
‘바움 포레스트 홈’은 미세먼지 등 기후 문제로 자연환기를 할 수 없는 때, 필터를 통해 실내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들여와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는 환기시스템을 갖춘 공간을 의미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내 공기만을 재순환시키는 공기청정기보다 내외부 공기를 필터를 통해 순환하는 환기시스템은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자연환기로 통해 손실되는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에너지절약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최근 전기세 인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소규모 아동양육시설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덜어주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임영권 ㈜바움 대표는 “환기시스템은 최근 환경오염으로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실내에 머물 수 있는 바이러스, 미세먼지, 각종 유해물질 등의 농도를 낮추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바움은 환기시스템 유통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실내 생활이 많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을 위해 ‘바움 포레스트 홈’을 조성하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민기 사단법인 좋은변화 이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미래세대, 우리 아동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며 “특히, 환경오염으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는 아동들의 건강과 매우 밀접한 가운데, 실내생활이 많은 아동양육시설에 ‘바움 포레스트 홈’은 우리 아동들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움과 사단법인 좋은변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규모 아동양육시설, 장애인 시설 등 실내 생활시간이 많은 취약계층 시설을 대상으로 ‘바움 포레스트 홈’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바움 관계자가 ‘바움 포레스트홈 2호’ 두드림이레 그룹홈 시공 완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