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전기 무정전제어시스템 연구개발기업 두현인프라텍(대표 김봉주)이 연간 300억 규모의 몽골 태양광 가로등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현인프라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무전원 태양광 가로등을 공급하게 된다. 공급 계약 금액은 1차 20억 원 규모로, 1차 공급을 마친 뒤에는 연간 300억 원 규모로 지속적인 공급을 하기로 약속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공급되는 무전원 태양광 가로등은 두현인프라텍의 특허 기술 슈퍼커패시터(Super Capacitor)와 태양광 패널을 사용하는 독립형 LED 가로등이다. 슈퍼커패시터는 기존 커패시터의 단점을 보완해 급속으로 짧아진 충전시간과 보다 긴 수명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와 같은 슈퍼커패시터를 활용한 무전원 태양광 가로등은 태양광을 사용해 무전원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전력공급선 없이 독립적인 자가발전이 가능하다. 특히 극한 지방에서 정상적인 효율이 나오는 슈퍼커패시터의 장점 덕분에 몽골 외부 환경에도 적합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김봉주 두현인프라텍 대표는 “몽골 시장에서 태양광 가로등의 계약 체결에 성공한 만큼, 사업을 잘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새로운 사업들을 꾸준히 발굴하여 몽골 내 입지를 탄탄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현인프라텍은 2차 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슈퍼커패시터를 활용한 소형 에너지 저장장치를 개발했으며 소형 ESS 등 에너지 저장장치 개발에 집중함으로써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했다. 현재 국내외 계약에 의한 공급을 위한 대량 생산을 준비 중이다. 몽골 외에도 두바이, 카자흐스탄 등 해외 시장과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