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이 대구 달서구에 1157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2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993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된 총 1157세대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358-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최근 대구 부동산 시장이 긴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 움직임을 보이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대구 부동산 시장은 작년 연말을 저점으로 해서 수성구와 달서구 등 각 지자체의 선호 대장아파트 중심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매매와 전세가 역시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22일 기준 국토부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대구시 분양입주권 거래량은 전월 대비 8.4% 증가한 551건, 아파트 매매는 10.6% 증가한 2020건을 기록했다. 미분양 물량의 판매도 활발해지면서 6월 미분양 판매분은 연내 최고치인 350세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달서 푸르지오는 교통과 교육환경,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요소들을 지니고 있다.
먼저 교통편의 경우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을 차량기준 약 5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다. 또 2022년 3월 개통한 KTX 서대구역으로 접근도 용이하다. 단지 도보 거리에는 버스정류장도 자리했다.
교육 환경의 경우 단지 반경 약 500m 거리 내 덕인초, 새본리중이 위치해 있다. 이 외 대건고, 효성여고 등 대구 명문 학군도 인접했다.
인근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홈플러스 성서점과 농협하나로마트 성서점, CGV 대구월성점이 단지와 인접했다. 또 달서구청, 대구의료원 등이 가깝고 학산공원, 두류공원, 장기공원 등 주변에 공원이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쇼핑센터, 공원문화시설, 친환경 생태문화공원 등이 조성되는 대규모 역세권 개발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 일대 주거 환경의 개선도 기대된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가 들어서는 본리·죽전 권역 일대도 최근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본리·죽전 권역에 임대를 제외한 약 6400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분양됐으며,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포함하면 총 7500여 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이 권역에서 희소성 높은 1000세대 이상 대단지로 공급돼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라며 “KTX 서대구역, 대구시청 신청사 등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달서구에서 약 10년 만에 푸르지오 브랜드가 선보이는 만큼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