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CES 2024에서 디지털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사하라 호텔에서 ‘디지털 청년 인재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청년 인재 포럼은 디지털 청년 인재들에게 CES 프리뷰와 실리콘밸리 동향을 제공하고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자리에는 과기정통부 지원 인재양성사업 교육생 130여명을 포함해 유관기관,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환영사와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디지털 인재양성사업 현황과 성과가 소개됐다.
강도현 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SW중심대학, AI대학원, SW마에스트로, ICT멘토링 등 디지털인재 양성 대표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디지털 청년 인재분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정보와 관계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글로벌 연구개발(R&D) 교류를 위한 협력 기반을 확충하고 세계 유수 대학, 기업과의 인력 교류도 활성화해 우리나라 디지털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포럼에서는 소프트웨어(SW) 마에스트로 창업기업이자 CES 2024 혁신상 수상기업인 메이아이의 박준혁 대표가 창업에 대한 성장 스토리를 발표했다. 이어서 SW 마에스트로 창업기업인 에이비일팔공, 엘리스그룹, 베슬에이아이코리아, 비브리지가 기업·전시 제품을 소개했다. 김광록 프라이머 사제 파트너는 실리콘밸리 주요 기술 트렌드와 유망 투자 방향·분야를 발표했다.
토론도 이어졌다. 임성수 국민대 교수, 김광록 파트너,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 등 청년 디지털 인재들이 ‘꿈과 도전’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