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자 세금 환급 서비스 ‘비즈넵 환급’을 운영하는 지엔터프라이즈(대표 이성봉)가 서비스 출시 1년 5개월 만에 누적 조회 환급금 5000억 원,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세무 자동화 스타트업 지엔터프라이즈는 사업자를 위한 세금 환급 서비스 ‘비즈넵 환급’의 개발·운영사로 ‘비즈넵 환급’과 ‘비즈넵 케어’, ‘1분’ 등 사업자들의 세무 처리 부담을 줄여주는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는 기업이다. 세무 전문가가 직접 개발한 특허받은 환급 기술, 200여 가지의 공제 및 감면 항목들을 조회하며 누수 없는 세금 환급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술 등으로 24년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 누적 관리 환급액 5000억 원 돌파의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8월 2500억 원의 누적 관리 환급금 달성 이후 6개월 만에 200%가 넘는 성장세다.
비즈넵 환급은 사업자들이 모르고 더 낸 지난 5개년도 분의 종합소득세 및 법인세를 환급해 주는 온라인 서비스다. 사업자가 받을 수 있는 예상 환급액을 계산해 평균 30초 내에 보여주고 이용자가 희망할 경우 실제 환급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엔 단독 제휴된 회계법인의 회계·세무사가 신청자의 사업 환경에 맞춰 환급 신고 업무를 이행한다. 이러한 세무 자동화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네이버·네이버 파이낸셜과 하나은행, 나이스평가정보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비즈넵 환급의 고객들은 영세 사업자부터 중소, 중견기업에 이르는 다양한 중소 사업자로 구성돼 있다. 지엔터프라이즈는 대부분의 중소 사업자들이 세무를 어렵고 조심스러워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환급 이익을 상실하게 된 경우 수수료를 환불하는 책임 환불제라는 정책을 선보인 바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한편, 지엔터프라이즈 이성봉 대표는 “비즈넵 환급의 성장세는 경정청구를 비롯, 효율적인 세금 관리에 대한 사업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방증한다”라며 “관리 환급금 규모의 크기는 곧 고객들이 서비스를 신뢰 정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비즈넵 환급은 앞으로도 사업자 고객들이 가장 신뢰하는 환급 서비스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비즈넵 환급은 서비스 이용을 위한 개인정보 수집 시 법률 검토를 통해 꼭 필요한 정보만 수집하고 있으며 ISMS(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 등 정보 보안을 위한 인증 심사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