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기획전·닷사이 론칭’…롯데免, 내국인 수요 공략

롯데면세점이 인터넷면세점 주류 기획전 및 신규 브랜드 입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편리한 온라인 주류 구매 환경을 제공하고,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은 주류를 구매하는 내국인 수요를 겨냥해 온라인 주류 기획전을 오픈하고, 일본 사케 브랜드 ‘닷사이’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단독으로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7월1일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주류 전문관을 오픈했다. 2월 현재 기준, 국내 업계 최다인 총 1200여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온라인 주류 매출 중 내국인 비중이 80%에 달할 정도로 국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맞춰 롯데면세점은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편리한 구매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혜택 마련에 나선다.

 

우선 이날부터 가격대별 인기 주류를 추천하는 위스키 기획전을 진행한다. 부담 없는 가성비 상품부터 럭셔리 상품까지 고객들의 구매 목적에 따라 인기 상품을 추천한다.

 

▲부담 없는 가격대로 선물하기 좋은 잭 다니엘과 메이커스 마크 등의 가성비 상품과 ▲위스키 초보자를 위해 시바스리갈 18년산, 발베니 클래식 등의 엔트리 라인업을 선보인다. ▲주류 애호가를 위한 글렌피딕 18년산, 달모어 시가몰트 등의 싱글몰트 위스키는 물론 ▲격식 있는 자리에 안성맞춤인 카발란 비노 바리끄 솔리스트와 로얄 살루트 21년산 등도 준비했다. ▲발렌타인 30년산과 조니워커 킹조지 5세 등 고연산 하이엔드 위스키도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금액대별로 주류 전용 적립금을 제공하고, 인기 브랜드를 최대 55%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롯데면세점은 일본 사케 브랜드 닷사이를 3월 중 롯데인터넷면세점에 론칭한다. 닷사이는 일본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기준 수입액이 작년 대비 12.6% 증가할 정도로 새로운 주류 인기 품목이다.

 

특히 닷사이는 국내 시세보다 일본에서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만큼 일본 여행 시 필수로 구매해야 하는 품목으로 손꼽힌다. 앞으로는 롯데면세점 온라인 주류관에서 일본 현지 가격에 준하는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어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 롯데면세점은 사케 상품의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위해 통합물류센터 내 사케 전용 냉장 보관 시설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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