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슈퍼가 통합 자체브랜드(PB) ‘오늘좋은’ 상품군을 건강기능식품으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건기식으로 건강을 챙기는 시니어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1~2월 롯데마트의 건기식 매출은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
이에 맞춰 출시된 오늘좋은 건기식 6종은 시니어 고객층이 주로 구매하는 알티지오메가3, 비타민D, 홍삼, 혈당, 관절, 다이어트 보조제 등으로 구성됐다.
오늘좋은 건기식은 고품질 원료를 사용해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오늘좋은 홍삼정’의 경우 토양 선정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김포파주인삼농협이 직접 관리한 6년근 홍삼만을 사용했다. ‘오늘좋은 비타민D’는 비타민 전문기업 DSM사의 프리미엄 비타민D를 사용했다. 나머지 4개 상품도 원료 선정부터 제조 과정까지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롯데마트는 인기 건기식 중 하나인 이뮨샷 면역 비타민 상품을 상반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오늘좋은 건기식 상단에 상품명이 적힌 점자스티커를 부착해 시각장애인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롯데중앙연구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지난해 5월부터 점자 기획 및 샘플 검수 작업을 진행했다.
임현화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시니어 고객뿐만 아니라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시중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고품질을 자랑하는 만큼 오늘좋은 건기식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