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란, 바나나, 망고, 딸기, 한우 등 신선식품 타임세일, 10초 만 매진’
중국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이용자들의 초저가 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상품 전문관 케이베뉴(K-venue)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000억 페스타’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1000억 페스타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창립 14주년 기념 ‘애니버서리’ 행사(3월18일)에 맞춰 첫선을 보였다. 국내 고객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케이베뉴에 입점한 국내 기업 및 브랜드의 판매 증진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애플리케이션(앱)·웹사이트 전면에 행사 배너를 띄우고 ▲1∼5일 내 배송 ▲품질 보증 ▲최저가 도전을 어필했다. 우선 1000억 페스타 행사를 위해 1000억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고객 반응과 판매량이 좋은 인기 상품을 선별해 높은 할인률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에는 특별 타임 세일도 진행한다. 행사 첫날 진행된 타임세일에서는 계란, 바나나, 망고, 딸기, 한우 등 신선식품을 1000원에 판매해 10초 만에 모든 상품이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알리 측은 설명했다. 남은 행사 기간 타임딜에서는 CJ의 알리반점 세트와 햇반, 수세미, 물티슈, 생리대 등을 초저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국내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도 지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