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IT Service’ 전문기업 ㈜클라우드네트웍스(대표 정흥균)는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플랫폼(CDPP) ‘쿼리파이(QueryPie)’를 개발한 ㈜체커(대표 황인서)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통해 파트너십 강화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체커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데이터 접근 제어와 감사, 모니터링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인 ‘쿼리파이’를 개발했으며 출시 2년 만에 국내 70여 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연간 세 자릿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클라우드네트웍스 관계자는 “체커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의 기술적, 영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IT 서비스 산업에서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며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네트웍스는 체커의 보안 기술을 활용해 더욱 신뢰성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체커는 클라우드네트웍스의 다양한 공급망을 활용해 ‘쿼리파이’의 시장 점유율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양사가 최근 보안 분야의 주요 트렌드인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많은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새로운 가치를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클라우드네트웍스는 기존의 특화된 클라우드 시크릿 관리 플랫폼 하시코프(HashiCorp) ‘볼트(Vault)’와 쿼리파이를 결합해 쿼리파이의 접근 제어 시스템 내 계정 정보를 하시코프 볼트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모든 연결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제로 트러스트를 실현함으로써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