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신한은행, ‘청년 처음적금’ 10만좌 특판…최고 금리 연 8%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청년층을 대상으로 최고 금리를 종전 연 6.5%에서 연 8%로 높인 ‘청년 처음적금’을 10만좌 한도로 판매한다.

 

 청년 처음적금은 신한은행이 민생금융지원안의 일환으로 미래세대 청년의 자산형성을 위해 만든 상품으로, 지난 2월 처음 출시했다. 이 적금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만기는 1년이며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 가능하다.

 

 특판 청년 처음적금의 최고 금리는 기본금리 연 3.5%에 우대금리 최고 4.5%포인트를 더해 연 8.0%다.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또는 급여클럽 월급봉투 6개월 이상 수령 시 1.0%포인트 ▲본인명의 신한카드(신용·체크) 결제 실적 6개월 이상(결제계좌 신한은행 설정) 시 0.5%포인트 ▲신한 슈퍼SOL 앱 회원가입 시 0.5%포인트 ▲직전 1년 간 신한은행 정기예·적금, 주택청약을 보유하지 않은 ‘첫 거래 고객’과 신한 청년희망적금을 만기 해지하거나 만기일자가 경과된 ‘만기 고객’의 경우 2.5%포인트가 적용된다. 기존 우대금리 항목 중 첫거래 고객과 만기 고객 항목에 대한 우대금리가 종전 1.0%포인트에서 2.5%포인트로 상향됐다.

 

 신한은행은 특판 적금 판매와 함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처음으로 머니롭게’ 이벤트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청년 처음적금 가입자 중 선착순 8만명에게 룰렛돌리기를 통해 최대 8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며, 해당 적금을 가입하고 8월 12일까지 잔액 30만원 이상 유지 시 씨유(CU)편의점 1만원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청년 고객 대상 맞춤형 혜택을 담은 신한카드 신상품 ‘신한카드 처음’ 결제계좌를 신한은행 지정 또는 변경하고 해당월 이용실적 3만원 이상 사용 시 매월 1만원의 캐시백을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판 적금 상품을 시작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드리는 창립 42주년 기념 고객감사 패키지를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 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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