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커머스 솔루션 전문기업 스냅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 과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국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에 R&D 예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사와 R&D 전문회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운영사가 유망 중소벤처 기업을 발굴해 10억 원 이상을 투자 후 추천하면 정부가 연계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스냅컴퍼니는 연구 개발 사업비 15억2000만원 협약이 체결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스냅컴퍼니는 빅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쇼핑몰 운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SaaS 기반 IT 기업이다. 고객 관리 솔루션과 국내 최초 AI 자동화 솔루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솔루션 별 AI 및 인공지능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어 CRM 고도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고객사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스냅컴퍼니는 올해 매출 2배 성장을 기록했으며 고객사가 3000개를 돌파했다. 대표적인 스냅컴퍼니의 고객사로는 LG생활건강, 메디큐브, 종근당, 대웅제약, 동국제약, 닥터블릿, 푸드올로지, 쿤달, TS트릴리온, 아누아, 믹순, 리쥬란, 올리브인터내셔널, 이삼오구, 아이리스브라이트, 허닭, 슬로우앤드, 블랙업, 육육걸즈, 에이치덱스 등이 있다.
이민수 스냅컴퍼니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데이터를 해석해주는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며 “데이터를 보는 것이 어려워 경영적 판단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솔루션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