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가 새로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시작 가격을 3495만 원으로 책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4월 ‘Born in France Made in Korea’라는 기치 아래 새로운 브랜드로 재출범한 르노코리아의 첫 신차다.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à vivre)’라는 르노 브랜드의 DNA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선사하는 차량으로 개발됐고,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E-Tech 하이브리드 등 세 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가솔린 터보 2WD 모델의 가격은 트림별로 3495만~3995만원으로 책정했다. 4WD 모델은 에스프리 알핀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4345만원이다.
르노코리아가 주력 모델로 내세운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림별로 3920만~4495만원이다. 단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인증 완료 후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트림별 가격이 3777만~4352만원으로 낮아진다.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풀옵션 모델 가격은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4567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7월 19일부터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8월 중 친환경차 인증이 완료되면 9월 6일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