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골격계 질환을 해결하는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미임팩트’가 관악S밸리 창업공간에 입주했다고 2일 밝혔다.
미임팩트는 근골격계 질환을 해결하는 전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강승희 대표가 2021년 5월에 설립했다.
강 대표는 “미임팩트는 현대인의 고질적인 문제인 근골격계 질환을 해결하고자 한다”며 “전문가와 일반인을 연결하는 플랫폼 ‘힐니스북’을 기반으로 요즘 시대에 맞게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제품과 데이터 기반 개인화된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국내 근골격계 질환 연간 환자 수는 연간 1700만 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이 일시적으로 개선된 이후 생활 습관 교정 등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쉽지 않아 만성적으로 재발을 겪는 실정이다. 신체 불균형 개선을 돕기 위해 전문적인 제품을 소개하고 허리 아플 때 운동, 거북목 교정 운동, 키 성장 운동 등 다양한 1:1 온라인 PT와 체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웰니스 서비스 힐클래스를 론칭했다”고 전했다.
힐클래스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물리치료사 면허와 운동지도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성을 갖춘 강사가 개인화된 맞춤 컨설팅과 퍼스널 트레이닝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강 대표는 “전문가들과의 온라인 연결이 주는 혜택은 단순한 편리성뿐 아니라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시간과 비용 효율적인 셀프케어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힐니스북은 국내 물리치료사를 최다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맞춤관리 알고리즘 및 컴퓨터 비전, 알림톡, 예약 플랫폼 등 기술을 최대한 건강관리 도메인에 적용한다.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에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의료 건강관리를 일상적으로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과정을 ‘근골격계 통증관리를 위한 서비스 제공 방법 및 그 시스템’으로 특허 출원했다.
강 대표는 “효율적으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운동, 제품을 전문가가 엄선해서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힐니스북이 공식수입원으로 소개하는 자세교정패치 포스쳐팰은 수동장력을 보강해주어 힘을 더 쓰지 않아도 전체 힘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운동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중력을 분산해 우리 몸이 중력을 모두 견디지 않아도 되는 상태를 만들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데 특히 무거운 배를 지탱하기 위해 허리를 습관적으로 뒤로 젖혀 척추 라인이 무너지고 부하를 주어 통증이 발생 될 수 있는 임산부들이 복부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를 필요 없이 붙이기만 되는 일체형 패치다. 라운드숄더, 허리 등 붙이는 부위별로 최적화된 디자인 2가지가 있다“고 전했다.
힐니스북은 전문적인 프로덕트를 소개하며 상황별, 부위별, 대상별로 다른 뾰족한 니즈를 건드리는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
강 대표는 “플랫폼으로서 공급자 측면의 니즈 충족도 중요한데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제품이나 기존 제품에 현업에서 느끼는 개선 포인트를 적용한다”며 “업그레이드한 제품이 지루한 근골격계 질환 관리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선택하는 즐거움을 줄 수 있게 하는 것이 전문브랜드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현대인의 난치병, 근골격계 질환을 소비자 가까이서 관리해주는 매력적인 헬스케어, 웰니스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굵직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기업을 설립했다“고 창업 경위를 설명하며 “창업 후 도움이 됐다는 리뷰나 피드백을 받았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외국계 기업에서 세노비스, 에너자이저, 컴배트, 홈매트, 퍼실, 다이알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 매니저를 경험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강 대표는 “자동화된 응원 메시지 등으로 독려하거나 피드백 과정의 운영 부담을 줄여 더 촘촘한 관리 경험을 줄 것”이라며 “다음 수업까지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부위에 따른 customized exercise routine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