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찰무도교육원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경찰무도대회’ 성료

사단법인 경찰무도교육원(이사장 엄광호)이 주최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경찰무도대회’가 지난 9월 7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 많은 내외빈 및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제12대 대통령 경호실장 및 제7대 경찰청장을 역임한 사단법인 경찰무도교육원의 김세옥 총재의 대회사와 대한민국헌정회 미래전략특별위원회 이희규 위원장의 축사, 4.19혁명유공자회 편집장전대열 고문의 축사를 시작으로 포문을 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경찰무도대회’는 세한대학교 태권도학과 학과장을 비롯해 중부대학교, 선문대학교 교수 및 선수들을 포함해 약 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경찰무도대회’ 하이라이트인 ‘Best of Best’에서는 ▲권법부문: 서초 키즈아이 강태우, 박인태, 채민수 ▲호신술 부문: 서초 키즈아이 김준현 ▲무기술 부문: 강원 경무관 김동건 ▲높이낙법부문:  의정부 베스트 강예호 ▲스피드발차기 부문: 더 퍼스트 이천우 ▲격파부문: 부평 대성체육관 김강호 ▲멀리낙법부문: 의정부 베스트 강예호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단체종합시범 부문에서는 대성시범단(지도자: 김진묘, 김도선)이 1위의 영광을 안았으며, 의정부 베스트(지도자: 장정우)와 조양태권도(지도자: 주유명)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회의원 서도회 원장을 맡고 있는 초당 이무호 서예가가 ‘경찰무도가 국가 경찰무도로써 청룡이 하늘을 나니 기세가 등등하다. 국가 경찰무도로써 더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담은 축하 글귀를 경찰무도교육원 이사장 엄광호에게 직접 전달하여 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택견 미르공연단(지도자 정계훈), 랩터스시범단(지도자 고준영), 한울검도공연단(지도자 장윤진) 등의 축하 공연과 초당 이무호 선생의 퍼포먼스도 진행되어 관중과 선수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경찰무도교육원은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단체로 선정된 공익법인으로, 무예 단체로는 세계 최초로 UN DESA에 등록되기도 했다. 또한 경찰청과 해양 경찰청 등 무도가산점 인정단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각종 민간자격 등록 등을 통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의 단체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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