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펫푸드 전문기업 우리와가 유기동물들을 찾아 온기를 전했다.
우리와는 최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 ‘행복한 강아지들이 사는 집’을 찾아 사료를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모회사 대한제분그룹의 임직원들도 동참했다.
행복한 강아지들이 사는 집은 정부의 지원 없이 애견호텔과 위탁사업을 병행하며 민간 후원으로 운영되는 사설 자립형 보호소다. 현재 220여 마리 유기동물이 저마다 사연을 품고 지내고 있다.
이날 우리와는 총 무게 1.6t 사료를 기부했다. 보호소의 강아지들이 두 달 가까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사료 전달에 이어 보호소 청소와 유기동물과의 산책으로 마음을 나눴다.

우리와 관계자는 “몸은 힘들지만 강아지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와는 매년 정기적으로 반려동물들을 위한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팅커벨 프로젝트’, ‘나비야 사랑해’ ‘국경없는 수의사회’ 등 단체와 함께 동물 중성화 수술을 후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