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영기술컨설팅학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활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2025년 춘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경영기술컨설팅학회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은행연합회,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후원했다.
송달섭 대전대 교수가 진행 및 사회를 맡은 제1부에선 한국경영기술컨설팅학회 회장인 맹수석 충남대 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국회 산자중기위 소속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축사,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김오연 회장의 환영사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성환 변호사(법무법인 안세 대표)가 좌장을 맡은 제2부에선 제1주제로 강재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지원 현황과 효율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에 대해 백종일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와 고세훈 프로썸경영컨설팅 대표가 토론을 펼쳤다.
제2주제는 남성집 한남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활력 제고와 골목상권 살리기 방안-온라인 플랫폼 생태계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발표을 맡았다. 이에 대해 권영우 테라퓨쳐 대표와 김용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기업분쟁조정사업단장이 의견을 나눴다.
제3주제는 박금용 TOBE&POST 최고경영자(CEO)가 '중소기업·소상공인 활력 제고를 위한 컨설팅 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선 장병윤 미국 C&A법률사무소 변호사와 이원행 국제경영기술연구원 원장이 의견을 공유했다.
맹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의 증가와 극심한 내수시장 침체의 장기화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폐업 급증 등 경영 애로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 애로의 해소와 활력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방안이 향후 법률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