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기술창업기업 육성 업무협약

김성태 기보 서울동부지역본부장(왼쪽)과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재단법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바이오산업분야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강원지역 바이오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성장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3년 설립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바이오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국내외 마케팅, 인력양성 등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전문지원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지역 기반 우수 바이오 창업기업을 발굴·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비율 우대 및 보증료 감면 ▲투자연계 및 인증평가 ▲기술이전 및 기술보호 등 기술창업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방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바이오산업 분야의 우수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협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혁 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바이오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보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강원지역 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스타트업부터 스케일업까지 전 주기 성장지원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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