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버닝썬 논란’ 박한별, 6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다…영화 ‘카르마’ 캐스팅 확정

사진= 박한별 SNS

배우 박한별이 스크린으로 6년 만에 복귀한다.

 

박한별은 영화 ‘카르마’에서 양 피디역으로 캐스팅됐다. 박호산, 박시후, 정인기, 장혁진 등 실력파 배우들과 함께 출연한다. 카르마는 과거의 악행이 훗날 치명적인 업보로 되돌아와 삶을 붕괴시키는 이야기다. 중범죄 재판과 형량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조명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박한별은 범죄 피해자의 삶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프로듀서로, 진실 추구와 시청률을 위한 자극적인 콘텐츠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산스크리트어인 카르마(karma)는 미래에 선악의 결과를 가져오는 원인이 된다고 하는 뜻이자 몸과 입과 마음으로 짓는 선악의 소행을 뜻한다.

 

카르마의 메가폰은 2013년 영화 ‘짓’으로 파격적인 데뷔를 했던 한종훈 감독이 잡는다.

 

한편 박한별은 2017년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러나 2019년 남편이 버닝썬 논란에 휩싸이자 박한별도 활동을 접고 제주도에서 생활했다. 카페를 운영하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지만, 방송 활동은 중단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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