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주 IC 국제미소래, 2차 공급 26일 개시

 

전주와 김제를 모두 생활권으로 아우르는 ‘남전주 IC 국제미소래’가 26일, 2차 공급을 시작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차 첫날인 지난 주 토요일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을 얻으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실수요자들과 1차 공급 당시 분양을 놓친 수요자들은 물론, 안정적인 주거를 원하는 이들이 끊임없이 상담을 받고 있다.

 

이번 공급은 1차와 동일한 선착순 계약 방식으로 진행되며, 안정적인 주거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의 문의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남전주 IC 국제미소래는 보증금은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으로 안전성이 확보됐으며, 임대사업자의 동의 시 전매 및 양도도 가능하다. 계약금은 1500만원,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고, 발코니 확장 등 추가 비용 없이 전세형 조건으로 공급된다.

 

이와 함께 취득세나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으며, 향후 분양 전환 시 우선권이 부여돼 실거주자에게 안정적인 미래 계획을 제시한다. 남전주 IC 국제미소래는 10년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다양한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월세 없이 전세형으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또한 2년 단위로 갱신이 가능해 퇴거에 대한 부담도 낮다.

 

 

공급 관계자는 “1차 때 계약을 놓친 분들과 관심 갖고 지켜보던 분들이 2차 오픈일인 지난 26일에 한번에 몰리면서 새벽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을 자아냈다”며 “오픈과 동시에 선착순 계약에 예상치를 뛰어 넘은 모습을 보였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그만큼 전주 및 김제 인근에 남전주IC 국제미소래를 향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국제 미소래 2차 단지는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7층 3개 동, 총 196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전 세대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 배치와 일부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성이 우수하며 주거 환경의 쾌적함까지 모두 확보했다.  나아가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과 개방감 높은 필로티 설계가 더해져 첨단 생활 편의도 갖췄다.

 

교통 여건도 단지의 강점 중 하나다. 김제 IC와 금구 IC가 인접하고, 호남고속도로, 국도 1호선, KTX 김제역 등 광역 교통망이 잘 연결돼 있다. 여기에 2025년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더해지면 전주 및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 자연환경 역시 눈에 띈다. 반경 약 500m 내 금구초·중학교, 병설유치원, 김제시립도서관 금구분관이 위치해 있으며, 선암자연휴양림, 대율저수지, 모악산 도립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국제미소래는 전주와 김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구조, 그리고 합리적인 계약 조건까지 갖춰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을 받았던 만큼, 잔여세대들이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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