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 공인중개사 업무 혁신 이끌 ‘중개in’ 전면 개편 출시

프롭테크 기업 ㈜아이엔이 공인중개사 업무 효율화 솔루션 ‘중개in’을 획기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버전은 웹과 앱을 통해 9일 정식 출시됐다.

 

이번 전면 개편을 통해 기존의 단순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부동산 중개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핵심 기능을 추가했다. 이로써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신뢰도는 물론 업무 간 연계성과 현장 대응성을 높였다.

 

대표 기능인 ‘통합 ONE 발급 시스템’은 주소만 입력하면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등 중개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30초 이내에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공인중개사가 여러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해 개별적으로 서류를 발급받아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완전히 해결한 것이다.

 

특히,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된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의무화’에 맞춰 ‘원클릭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기능을 신설했다. 해당 신고 의무를 위반하면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공인중개사 신뢰도와 고객 서비스 효능감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개사고 예방을 위한 신분증 진위 판독 기능과 위임 계약 시 본인 인증으로 계약 진정성을 간편히 검증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등기부등본 변동 사항을 실시간 추적해 공인중개사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중도금 납입 전 등기부등본 발급 누락과 같은 대표적인 중개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 총괄 담당자는 “공인중개사가 현장에서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이번 개편을 준비했다”며 “서비스 오픈 후에도 오픈채팅방을 운영해 실시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하면서 공인중개사와 지속 가능한 상생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엔은 이번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공인중개사 1만 명에게 프리미엄 요금제(월 5만 원)에 적용되는 ‘지정 아파트 단지 내 유효 등기부등본 발급 서비스’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