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재교육·천재교과서가 출판 실무 현장에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저작권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천재교육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제작하는 실무진의 저작물 활용 역량을 높이고, 콘텐츠 기획 및 출판 과정에서의 지식재산권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연은 6월 11일 가산디지털단지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진행됐으며 편집, 기획, 디자인 등 콘텐츠 제작과 직결된 부서의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김병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진행했다. 김 교수는 국내외에서 저작권, 상표, 특허 등 지식재산권 분야의 연구 및 강의를 이어오고 있는 전문가로 실무 중심의 강의로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강의에서는 출판 저작물의 적절한 활용 방안과 저작권 개념의 이해, 지식재산권 분쟁 예방을 위한 실무 포인트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졌으며, 참석자들은 사례 기반의 설명을 통해 법률적 이해와 실무 감각을 함께 익힐 수 있었다. 특히 출판·콘텐츠 업계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자가 알아야 할 기본 개념과 유의사항이 전달되며 실효성을 높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천재교육 관계자는 “급변하는 콘텐츠 환경 속에서 실무자의 법적 이해와 창작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내부 인력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천재교육·천재교과서는 그간 교과서 개발 전 과정에 걸친 전문인력 운영과 육성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앞으로도 직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출판 및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내부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