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나눔재단 김홍길 이사장, 라오스 대사관과 세계커피축제서 글로벌 교류 추진

제1회 세계커피축제에서 별빛나눔재단(이사장 김홍길)이 라오스 대사관, 라오스 유학생들과 함께 라오스 커피와 문화를 알리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와 시음을 넘어, 고산지대 중심의 고지대에서 재배된 라오스 커피 원두의 깊은 향과 부드러운 산미를 국내에 소개하고 커피 무역의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별빛나눔재단은 라오스 대사관과 협력해 커피 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주선하며, 양국 간 커피 무역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기반을 마련했다.

라오스 대사 부부와 유학생, 재단 관계자 단체사진. (제공: 별빛나눔재단)

축제 기간 중 운영된 라오스 커피 핸드드립 시음 부스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라오스산 커피의 깊은 풍미와 높은 품질에 매료된 소비자 및 커피업체 관계자들의 현장 상담도 이어졌다.

 

또한 라오스 유학생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전통춤 공연을 선보이며, 강릉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생생한 라오스 문화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커피 홍보를 넘어 문화외교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통춤 공연을 준비 중인 라오스 유학생들. (제공: 별빛나눔재단)

별빛나눔재단 김홍길 이사장은“커피를 매개로 경제와 문화를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각국과 함께 청년 인재 교류, 문화교류, 경제협력 등 다방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별빛나눔재단은 국내외 청년 인재 육성과 다문화 공존 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국제협력 활동을 추진 중이며, 최근 라오스 내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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