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시스템창호(대표 염현준)가 단열·기밀 분야 전 제품 공인 시험성적서를 획득,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인정기구(KOLAS)의 인정기관인 한국건축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인증받은 제품은 리프트&슬라이딩(173mm), 틸트&턴(70mm), 프로젝트(70mm), 아웃도어(70mm), 고정창(70mm)이다. 유리는 24T, 35T가 시험 적용됐다.
염현준 대표는 “기존 3중 유리(47T) 제품군에서 24T와 35T 유리를 확대 적용해 제품의 다각화를 실현했다”며 “프레임(창짝+창틀)의 경우 약 16~18% 슬림화를 통해 미니멀 창호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 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창호의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바로 단열과 기밀성능이다. 우수한 성능일수록 난방 효율이 뛰어나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의 제품은 내외부 열의 흐름을 끊어주는 다중 격실 구조와 특수 소재의 이중 압출 개스킷이 장착되어 여러 겹의 공기층을 형성해 외부 공기의 유입을 최소화한다.
인증제품은 열관류율 0.882~1.191W/(㎡·K)이며 통기량 0.00~0.54㎥/(h·㎡), 기밀성 1등급을 획득했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1지역(1.300W/㎡·K 이하), 중부2지역(1.500W/㎡·K 이하), 남부지역 1.800W/㎡·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단열과 기밀성능이 우수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프레임 컬러는 블랙, 실버, 차콜, 메탈 그레이, 메트로 브론즈 등 총 60여 가지로,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염대표는 “고급 주택시장에서 요구되는 창호는 주거공간의 품격은 물론 쾌적한 공간을 연출해야 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 제시와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중심의 라인업을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코트야드노스힐, 월드메르디앙, 엘라스카운티 등 타운하우스는 물론 주한 일본대사관저, 남극세종기지, 라마다군산, 서울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현장에 알루미늄 시스템창호를 납품 시공했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