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 복층형 오피스텔 MC Tower가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동북권 핵심 지역인 장한평역 일대가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40여 년간 중고차 매매단지로 기능했던 지역이 대대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차 유통·수출 복합단지로 재편되고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복층형 오피스텔 ‘MC Tower’가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MC Tower는 성동구 용답동, 장안동과 맞닿은 장한평역 인근에 위치하며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에서 도보 1분 거리라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GTX-B, C노선과 면목선 경전철 예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중랑물재생센터 지하화 및 대규모 수변공원 조성 등의 개발 계획이 더해지며, 서울 동북권 전체가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MC Tower는 지하 2층부터 지상 16층까지 총 74실로 구성된 복합 주거형 오피스텔로 전 세대가 복층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실사용률은 평균 55~56%로 서울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높은 수준이며 전용면적 20.73㎡부터 43.53㎡까지 다양한 평형 구성으로 수요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전 세대가 1.5룸 또는 원룸으로 구성돼 공간 분리가 가능하며 실거주에 적합하다. 특히 이 지역 내에서는 복층형 오피스텔 공급 자체가 극히 드물어 희소성 면에서도 큰 가치를 지닌다.
이 단지는 생활 편의 인프라도 갖췄다. 장안동 생활권과 인접한 만큼 마트·은행·교육시설·카페·병원 등 일상에 필요한 주요 시설이 이미 도보권 내에 포진해 있다. 또한 중랑천 산책로와 용마산 둘레길 등 도심 속 자연 환경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춘 오피스텔로서 입지가 뛰어나다.
단지 내부에는 상업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피트니스센터, 공유오피스,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 가능하며, 외부 유동 인구가 높은 장한평역 출입구 인근에 위치한 일부 점포는 안정적인 상업 수익모델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MC Tower 현장 1층에 마련돼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