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여 있던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 더프리비하우스 론칭 파티 성료

주한영국대사관 속 비밀스러운 정원에서 ‘더프리비하우스’ 멤버들을 위한 프리론칭 행사가 펼쳐졌다.

 

더프리비하우스(THE PRIVY HOUSE)는 서울 강남 하이엔드 레지던스 더갤러리832(The Gallery 832) 최상층에 들어서는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이다. 더프리비하우스는 10월 16일 영국대사관 정원에서 프리 론칭 행사 ‘더 파운더즈 나이트(The Founder’s Night)’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상반기 더갤러리832 준공과 함께 공식 오픈을 앞둔 클럽의 철학과 비전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였다. 현장은 서울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영국스러운 밤으로 꾸며졌다. 재즈 콰르텟과 가수 존 박의 라이브 무대, 포시즌스 호텔의 케이터링이 어우러지며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감각적 경험을 선사했다. 

 

더프리비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사교 모임이 아닌, 새로운 시대의 ‘클럽 문화’ 시작을 알리는 순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더프리비하우스는 더갤러리832 최상층부 3개 층에 조성된다. 36층 멤버스 라운지를 비롯해 37층 인피니티풀과 시그니처 공간, 루프탑 가든까지 이어지는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한다. 단순한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결합해 서울에서 가장 세련된 사교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게 회사 측 포부다.

이번 행사는 더프리비하우스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하이엔드 레지던스 시장의 신뢰 회복과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상징적인 자리였다. 최근 고급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한 흐름 속에서도, 더갤러리832는 분양 이후에도 홍보라운지를 상시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계약자와의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클럽의 영감은 16세기 영국 소셜 살롱 문화와 햄프턴코트 궁전 속 왕의 개인 정원이었던 ‘프리비 가든(Privy Garden)’에서 비롯됐다. 더프리비하우스는 선택받은 이들에게만 허락되는 ‘사교의 정원’이라는 모티브를 반영했다. 멤버 역시 엄격한 초청 기반으로 운영되며 향후에도 까다로운 가입 심사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그룹 나이트프랭크(Night Frank Korea)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클럽 & 레지던스다. 더갤러리832는 이미 100억 원대 펜트하우스 완판으로 이름을 알리며, 럭셔리 주거 시장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나이트프랭크는 런던·뉴욕·시드니 등 세계 프라임 도시에서 초고가 주거 시장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바 있다. 

 

더프리비하우스 관계자는 “더프리비하우스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각 분야 소셜 엘리트를 위한 교류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엄격한 소수 초청제로 운영되는 만큼 진정한 의미의 ‘특별한 이들을 위한 안식처(A Sanctuary For The Privileged)’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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