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명품 거래 플랫폼 필웨이가 창업자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한다.
필웨이는 5월 6일 김성진 대표이사가 기존 최대주주인 엠엔씨 혁신성장 사모펀드가 보유한 잔여 지분 및 전환사채 전량을 인수해 지분 100%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분 인수는 2024년 11월 30% 선제 인수에 이은 두 번째 행보다. 이로써 경영권과 소유구조가 완전히 일치하는 단일 최대주주 체제가 완성됐으며, 외부 투자자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전략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필웨이는 이번 변화를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AI를 활용한 상품 추천·가격 분석·위조 판별 등 플랫폼 핵심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명품 거래 전반을 아우르는 신규 서비스 출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기존 중개 중심 구조에서 나아가 데이터 기반 고부가가치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전략이다.
김성진 대표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10월 필웨이를 창립했다. 2004년 법인 전환, 2015년 인적분할을 통한 플랫폼 사업 법인 설립, 2019년 Cafe24 전략적 투자 유치를 거쳐 2022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조직 안정화에 집중해왔다. 이번 최대주주 단일화로 창업자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김성진 대표는 “이번 지분 인수는 필웨이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것”이라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웨이는 이번 지분 인수를 계기로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AI 기반 서비스 혁신과 신규 시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