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를 만나고 네이버 사옥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오는 5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회동하고 8일에는 경기 성남시의 네이버 1784 사옥을 찾는 일정을 네이버 측과 논의 중이다.
우선 황 CEI와 이 의장의 만남이 성사될 경우 인공지능(AI) 인프라와 소버린 AI, 피지컬 AI 등 양사의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네이버가 AI와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영역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엔비디아와 협력 확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네이버 제2의 사옥인 1784는 로봇과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5G 특화망 등 회사 미래 기술이 집약된 공간으로 꼽힌다. 지난 3월 리사 수 AMD CEO가 방문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과 AI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한 장소이기도 하다. 당시 네이버와 AMD는 AI 생태계 확장과 차세대 인프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황 CEO의 이번 네이버 방문이 성사될 경우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과국내 플랫폼 기업 간 협력 논의가 한층 구체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