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체 맞춤형 공연 기획사 제이엘컬처가 2026년 공연 라인업을 공개하고 학교 및 단체를 위한 문화예술 콘텐츠 운영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제이엘컬처는 공연 제작사 극단지우의 계열사로 도서 IP를 기반으로 한 공연 콘텐츠와 제작 노하우를 활용해 교육 현장에 특화된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공연 관람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교육적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통해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작품으로는 백은별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시한부'가 있다. 작품은 청소년 자살 예방과 학교폭력 문제를 주제로 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담아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참여형 바디퍼커션 뮤지컬 '업로드'와 토크&퍼포먼스 형식의 뮤지컬 '힙톡'도 학교 현장을 찾는다. '업로드'는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힙톡'은 진로 탐색과 소통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교 밖 문화체험 활동을 위한 일반 공연도 운영된다. 서울 대학로에서는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과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단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불편한 편의점 시즌2'와 부산 KNN 방송국 공연도 지역 학교와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이엘컬처는 최근 체험 중심 교육과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공연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공감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교육 현장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제이엘컬처 관계자는 “극단지우가 보유한 창작 콘텐츠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 적합한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